2008년 10월 04일
양말 줍는 소년

양말 줍는 소년.
세상의 모든 마법을 너에게.
유럽형 세계관을 차용하는 현재 우리의 판타지 문학시장에서 또 다른 판타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.
(고 생각합니다:D)
주인공인 '나'는 기린을 좋아하고 여자친구의 이름은 연두인, 부모님이 이혼하신 평범한 고등학생.
...인 줄 알았는데, 지금 난 환상의 나라에서 낡은 양말을 줍는 일을 하고 있다.
'벽'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길, 물을 주어 자라는 소화전, 말하는 동물들, 비를 내리는 기린...
우리의 이면세계에 존재하는 환상의 나라들.
이 환상의 나라에서, 엄마는 내가 큰 일을 할 거라고 말했지만 난 낡은 양말을 줍고 있다.
저 세계를 철저하게 이방인의, 어린아이의 눈길로 본 듯 서술하는 방식이,
특이하면서도 귀여운 환상의 나라의 생활방식이,
무엇보다도큰 집에서 기린을 애완동물로 키우겠다는 나의 꿈이
보는 내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혼났다.
말할테면 치유계 하앍하앍하아락..
전 3권의 판타지치고선 짧은(?) 분량이지만 아 몽실몽실 너무 귀엽다.
전체적으로 판타지 소설이라기 보다는 동화의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.
세상의 모든 마법을 너에게.
마음 속에 꽤 남을 듯 하다.
*) 자. 다음 법특시간엔 뭘 본담.. 누가 책 추천점..ㅇ>-<
지난 주에는 살인예언자(이것도 재밌어 진도가 슝슝..감동도 있고) 보고
그 전주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기를 읽었지
용의자 x의 헌신 빌려간 사람 빨리 반납하란 말야 엉엉 ㅠㅠ...
# by | 2008/10/04 23:36 | 책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