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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잘 보내셨나요? 송편, 고기, 전, 나물 등등 많이 드셨나요? 우후... 저희 집은 29일인가 30일부터 추석음식을 한개씩 만들어서 하루에 한종류씩 끝장냈습니다/병 ㅋㅋㅋㅋㅋㅋㅋ 날짜가 가물가물한 건 이해해주세요. 요즘 날가는걸 모르겠음..ㅇ<-< 첫날 녹두빈대떡, 둘째날 동태전이랑 송편, 셋째날 바지락 동그랑땡, 넷째날 탕... 어 역산해보니까 29일부터군요 ㅋㅋㅋㅋ 명절을 아주 풀로 풀어놓고 음식해먹었네요 ㅋㅋㅋㅋ (그리고 제 녹두빈대떡의 녹두는 아직 반이 남아있다는 사실..핥핥 어머님 알라뷰★) 식구들이 좋아하는 전 종류가 제각각이라 저렇게 해먹습니다 ㅋㅋ 지금은 벌써 송편은 없고, 바지락 동그랑땡만 남아 있네요. 사실 어제부터 그래요 어제부터.. 추석이 뭐임....... 여튼! 먹는 얘기는 각설하고! 다 지방이 되었을테니까! ..... 즐거운 추석날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, 전 추석날을 이렇게 보냈습니다. ![]() 짠:) 잘 보이시나요? 저게 뭐냐면, 저희집 장독대 문입니다. 근디 저게 스텐? 스댕? 여튼 그런 재질이어서 매우 차요. 첫컷에 하얀 부분은 불투명 유리구요. 이 집에 산지 어언 10여년 만에 어머님께서 새는 가스비에 번뜩하시는 바람에 손에 공구좀 들었습니다. 공구래봤자 자랑 칼이랑 펜..ㅋ... 저 나무의 정체가 뭐냐면, 나무가 아니고 리폼용 패널입니다. 폼보드같은 재질이더군요. 원래는 현관문- 그러니까 아파트 현관문들이 회색 철문으로 단조롭잖아요? 그래서 요즘 번뜩이는 주부님들이 집안을 화사하게! 라는 모토로 시트지같은것도 붙이고 꾸미시나봐요. 그런 차원에서 나온거래요. 저건 시트지는 아니고 5mm 두께라서 좀 방한 효과도 있지 않을까..해서 붙이게 되었지만요. 문을 새로 해다는건 사실 너무 비싸잖아요 ^^; 그래서 원래 문이 유리부분이랑 밑의 홈부분이 1.5~2.5cm 정도 깊이로 파여있어서 그것도 폼보드 사다가 몇겹으로 막고 그 위에 재단해서 붙인거예요. 원 설명에는 저 패널 사이사이를 1~2mm정도 띄면 진짜 나무로 한 것 같이 예쁘다고 하던데, 저희야 뭐 방한용이기도 하고 문의 배경색이 폼보드하얀색+원래 문색으로 섞여나오면 웃길 것 같아서 그냥 촘촘하게 마감했습니다 ㅋ 장장 5시간정도의 작업. 어머님이 잘했다고 인건비도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너무 열심히 실측해서 문을 닫을때 힘을 줘서 닫아야 하는거랑 폼보드 삐꺽하는 소리 나는것만 빼면 아주 굳좝이었어요 ㅋ 공부하기 싫은 날에 오랜만에 칼잡고 썰었더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아 모형만들고 싶어ㅓ.............. ![]() 작업시작할땐_햇살이_비치고_있었는데.jyp # by | 2009/10/04 22:08 | 일상다반사 | 트랙백 | 덧글(2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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